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처 소유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선을 그으며 “당시 현장에는 장인과 큰 처남이 갔다”라고 했지만, 이 역시 거짓이라는 증거가 나와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후보는 ‘장인과 오 후보로 추정되는 남자 등 2인이 2005년 6월 13일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갔다’는 26일자 KBS 보도가 나오자 적극 부인했다. 오 후보로 추정된 이는 본인이 아니라 ‘큰 처남’이라는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오 후보의 큰 처남인 송 모 씨는 내곡동 땅 측량 당일 소속 의료원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처가 소유의 내곡동 땅 위치나 소유 여부조차 몰랐다는 것, 해당 부지의 보금자리주택 지정은 노무현 정부에서 결정 났다는 것, 본인은 내곡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