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SH공사 사장 후보로 지명됐다. 그런데 후보 자격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서울과 부산에 아파트와 상가 등 부동산 4채를 보유해 투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공적 기관의 수장으로 김현아 전 의원을 미는 이유가 무엇일까. 1. 김현아 전 의원 정치 입문과 고비, ‘왕따’ 논란은 무엇? 서울시의회는 김현아 전 의원을 SH공사 사장 부적격 후보로 결론 냈다. 위원회는 "후보인 김현아 전 의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소명이 불분명하고 다주택자로서 서민들의 주거복지와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다루는 공기업 사장에는 적절하지 않다"라고 판단했다. 김현아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20대 국회의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