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영탁을 모델로 내세워 ‘영탁막걸리’를 제조·판매한 예천 양조에 영탁 측이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 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탁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예천 양조가 피해자 행세를 한다는 입장이다. 대체 어떤 사정일까. 가수 영탁, 예천 양조가 주장하는 초고가 계약금 요구 “전혀 아냐” 가수 영탁이 소속된 밀라그로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22일 “예천양조와 영탁 상표사용에 관해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예천양조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영탁 측이 예천 양조에 150억 원을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라고 못 박았다. 세종이 밝힌 바에 의하면 예천 양조는 지난해 하반기 영탁 상표를 출원하기 위해 영탁 측에 사용 승낙서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올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