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지만 끝내 탈락하고 만 그 참가자의 빈자리가 못내 아쉬웠었다. 준결승 진출자의 학폭 논란으로 공백이 생겼고, 이후 급히 그녀가 마스터들의 선택을 받고 달려온 소식에 내심 기뻤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양지은이었다. 준결승 진출의 기쁨도 잠시, 하루 만에 여러 노래를 외우고 안무까지 소화해야 하는 상황을 제작진으로부터 전달받은 양지은은 당혹감이 역력했다. 그럼에도 남편과의 통화 끝에 양지은은 도전하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루 뒤의 경연 무대는 바로 1주일 뒤 녹화방송분으로 시청자에게 공개되었다. 과연 그 어이없는(?) 고강도 미션도 양지은이 훌륭히 소화했을까, 궁금했다. 양지은은 다소 긴장해 보이긴 했으나 주먹을 불끈 쥔 채 노래하는 모습에서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