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알뜰교통카드'로 이름을 바꾸어 출시된다. 알뜰교통카드 대상과 혜택도 대폭 늘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알뜰교통카드는 보도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20% 지급하고 카드사가 10% 추가할인하는 등 혜택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올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그동안 광역권 통행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라는 인식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2021년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이름은 '알뜰교통카드'로 바뀐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대폭 늘리고 사업대상지역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에 따르면, 지난해 알뜰카드 이용자는 약 16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