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꿈을 꾼 적 있다. 강물에 둥둥 떠내려가는 시체를 보았다. 섬칫한 느낌이라기보다 왠지 처연했다. 영혼이 빠져나간 육신이 물길을 따라 흘러가는 게 왜 그리 보였는지는 모른다. 죽은 이를 본다는 건 현실이나 꿈에서나 미묘한 기분이다. 나와 연관된 이나 그렇지 않은 고인들을 꿈에서 간혹 만난다. 그들이 보이는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 흙더미 속에 시체를 가매장하는 꿈 맡은 일이나 추진하려는 일 등에 호조가 예상된다. 재물을 비밀리에 쌓거나 저축할 일이 생긴다. ■ 돌아가신 아버지가 금은보화를 안고 집안으로 들어오시는 꿈 횡재수가 예상된다. 운수가 트여 행운이 찾아온다. 재물이 들어오거나 희소식이 들린다. ■ 유리관에 든 시체를 보는 꿈 우회적인 경로를 통해 물질이 생길 수 있다. 재물이 생긴다.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