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언급하자 친박(親朴) 인사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표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건의와 형 집행 정지는 늦었지만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민 보여주기식, 위기탈출 해법으로 정치적 쇼가 아닌 불법 탄핵의 잘못을 시인하고 지금이라도 즉시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라며 과오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 없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의 석방만을 주장했다. 조 대표는 “서울동부구치소에 이어 서울구치소에서도 중국 폐렴(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더는 정치보복을 중단하고 하루라도 빨리 형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