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 의류매장 직원들을 폭행해 비난의 대상이 된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외교관 면책 특권을 포기했다. 앞서 면책특권을 포기 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비난 여론이 워낙 거세지자 벨기에 측에서도 국격 훼손이 심각한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 비난 부담됐나... 면책특권 포기 배경은 무엇?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외교관 면책특권을 포기했다고 28일 벨기에 측이 밝혔다. 다만 이는 향후 경찰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의미일 뿐 사법절차나 처벌 가능성에는 선을 긋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한 벨기에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벨기에 외교부는 (한국) 경찰의 요청에 따라 대사 부인의 외교관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