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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학폭 2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 학부모 "칼로 위협 전혀 몰라..." 어머니 김경희씨 코치 일화 언급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의 부모가 온라인에 심경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배구 피해 학생 학부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랐다. 글쓴이 A씨는 “며칠 뉴스를 통해 접하고 아이들이 올린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10년이 된 일을 우리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이대로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글을 올린다”라고 동기를 밝혔다. A씨는 쌍둥이 자매가 전주 근영중학교 배구부에서 뛰던 시절을 떠올리며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키는 배구였다”면서 “외부 관계자, 타 학부모님 관람석을 지날 때 우연치 않게 ‘근영(중학교)은 쌍둥이만 서로 올리고 때리고 둘만 하는 배구네?’ 라는 ..

배구계 학폭 미투, 동료 급소 폭행 송명근 "내가 가해자 맞다" 사과 [전문]

프로배구계에 학교폭력 미투 바람이 거센 가운데, 송명근(28·OK금융그룹)이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대해 가해자임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다. 송명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네, 모두 사실입니다. 전부 시인합니다. 저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맞습니다”라면서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것이 맞습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송명근은 "제아무리 어리고 철없던 시절이었다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행사하고 그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는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 아빠가 되고 많은 후배가 생기다 보니 그때 했던 행동이 얼마나 심각하고 위험하고 나쁜 행동이었는지 처절하게 느끼고 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라고 고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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