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응전략문건 논란 "'반시장경제·반법치주의·성폭행' 프레임 씌우기 집중 필요" 국민의힘 내부에서 야당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성폭행 프레임을 씌우라고 주문한 문건이 드러나 논란이다. 국민의힘 당원내행정국이 2일 소속 의원들 중 대정부 질의 의원들에게 배포한 ‘대정부질문 사전전략회의 관련’ 보고서에는 여당 대정부질문 시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 전략을 구사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즉 4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 질문 자리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성비위 문제로 논란이 된 인사들을 집중 공격해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문건에는 "질문자 4인은 질문 시작부터 결론까지 일관된 프레임 씌우기 전략을 구사"하라고 주문하면서 "'반(反)기업, 반 시장경제, 반 법치주의, 성폭행' 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