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슈퍼카' 운전자가 도로에서 또 다른 차주와 시비 끝에 아이들이 포함된 차량에 얼굴까지 들이밀어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고 보복운전을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해당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이슈가 되고 뉴스로 보도되자 결국 슈퍼카 운전자가 사과문을 올리면서 꽁지를 내린 모양새다. 22일 보배드림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해운대 갑질 맥라렌'이란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아이 셋과 함께 귀가하던 중 슈퍼카와 시비가 붙었고 갑질을 당했다"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다둥이 아빠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자주색 맥라렌 차량이 골목길에서 엄청 빠른 속도로 굉음을 울리며 신호를 받아도 제가 앞쪽으로 운행을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