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2'에서 각종 끼를 발산하며 인기몰이 중인 김태연이 4일 생방송 결승전을 앞두고 판소리 스승인 박정아 명창에게 손편지를 썼다. 김태연은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선생님 잘하고 올게요 #미스트롯2 #결승전"이라는 글과 손편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 속 내용은 김태연이 판소리 스승 박정아 명창에게 정성껏 써내려간 글이 담겼다. 박정아 명창은 현재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다. 그는 지난해 10월21일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 김태연과 함께 출연해 건강 상 더는 가르칠 수 없다며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 스승의 투병 사실을 익히 알고 있던 김태연은 '마지막 수업'이라는 말에 눈물을 꾹 참으면서 스승 곁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다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