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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16

궁금한 이야기y, 이장님은 왜 길을 막나... 기부한 땅 통행세 받아 챙긴 의혹

14년 전 귀촌을 결심한 윗마을 한 남자는 이 마을이 정말 좋았다. 그림같이 지어놓은 마을을 가는 길이 이처럼 힘들어지기 전까진 말이다. 얼마 전 도로에 거대한 콘크리트 등 중앙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들어서 차량 통행이 힘들어졌다. 아랫마을의 전 이장 소행이었다. 변해버린 한 남자가 만든 모호한 경계에 관한 이야기! 마을의 전 이장 박 씨는 윗마을에 집을 짓기 위해 차량이 드나들자 거대한 장애물로 도로를 막아버렸다. 윗마을 사람들은 전 이장 박 씨가 자신들을 억지로 괴롭힌다고 믿고 있었다. 대체 왜 도로를 막은 걸까. 44년 간 이장을 했다는 박 씨는 마을에서 인심 좋은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하며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다. 그가 과거 마을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땅을 버스정류장으로 내놓은 것 역시 ..

궁금한 이야기Y, 투시와 염력을 지녔다는 무심의 정체는?

박태수(가명) 씨는 아파트 외벽 보수 작업을 하다 추락해 올해 57세의 나이로 숨졌다. 유족인 태수 씨의 아내 최미선(가명) 씨와 아들 박세현(가명) 씨는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으면서도 묘한 의문이 여전히 가시질 않는다. 태수 씨의 지갑에 이상한 글이 적힌 종이가 발견되었다. 편지봉투에 담긴 흙과 나뭇가지도 나왔다. 수상한 유품과 함께 드러난 건 사망 직전까지 그의 돈의 흐름이 한 남자에게로 향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최근까지 그 남자에게 보내진 돈만 1억 원이 넘었다. 태수 씨가 건물 보수 작업으로 번 임금 전액을 그 남자에게 송금하면 그는 단 몇 만원만 태수 씨에게 되돌려주는 식이 반복되었다. 동료들 말에 의하면, 태수 씨는 죽기 전까지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아침에 일을 시작하면 오후 네시에 끝나는데..

이슈-정보 2021.04.16

궁금한 이야기Y, 미륵산 사건 피의자 ‘야동에 태극기 부대 영상까지 목사 단톡방에’

한 지역 아파트 6층에 사는 할아버지 박 씨는 주민들 사이에서 골칫거리로 인식된다. 주차하기에도 복잡한 아파트 주변에서 세차를 하는 등 몇 해 째 주민들과 주차전쟁을 벌이는 것도 모자라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집을 의문의 교회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궁금한 이야기Y 16일자 방송에서는 미륵산 헬기장 시체유기 사건 피의자로 지목된 70대 목사에 관한 궁금증을 다뤘다. 조용한 도심 아파트에 십자가 네온사인이 켜지기 시작했으니 주민들은 의아함만 커졌다. 그런데 늘 환하던 교회 십자가 네온사인이 지난 6일 돌연 꺼졌다. 그날 밤 남자는 긴급 체포됐다. 그가 바로 미륵산 살인 사건의 피의자였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이 긴급 체포되는 박 씨를 쫓아가 질의를 쏟아내자 살인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놓인 처지임에도 그는 ..

궁금한 이야기 Y, 아버지가 남긴 이상한 주문... 무심은 누구인가

“이건 누군가의 영생을 빌 때 쓰는 주문 같습니다.” 아버지는 왜 이상한 글씨로 빼곡한 종이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을까. 아버지가 따랐던 ‘무심’이란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16일 방영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태수(가명) 씨가 죽기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가 남긴 유품 속 묘한 주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태수 씨는 종이에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묘한 글씨를 남겼다. 종이에는 “챡셧퓻쥿…” 등 고유 한글 문법과는 거리가 먼 이상한 글씨로 가득 차 있었다. 발음하기조차 어려운 글씨로 꽉 찬 종이 한 장과 출처 모를 흙, 나뭇가지가 태수 씨가 남긴 유품이었다. 태수 씨의 아들인 세현(가명) 씨는 얼마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을 보며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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