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역대급 '렉스턴 부자', 도로 가운데 주차하고 적반하장 격노!

보배드림에 올해 들어 역대급 샤우팅 부자가 폭로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9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도로 가운데 어정쩡하게 주차한 렉스턴 차주로 인해 시비가 생긴 일이라며 한 작성자가 7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작성자는 글을 올린 당일 “집사람, 애들과 구워 먹을 삼겹살을 사기 위해 (대구 다사) 대실역 사거리에 있는 축산 식육점에 가려고 주차할 곳을 찾는 중 XX식당 코너로 진입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던 중 앞에 렉스턴 차량이 길 한가운데 그대로 주차하고(차주가) 짐을 내리고 싣고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보배드림 갈무리

 

 

 

작성자는 이어 “제 앞에 렉스턴 차량, 제 뒤에는 흰색 suv 그리고 반대편 차선에는 k5차량 그 뒤에는 체어맨인 거 같다. (맞은편에서) k5차량이 렉스턴 차량을 지나오고도 제가 못 지나가고 있으니 제 왼쪽 편에 (K5가) 서있고 뒤에 흰색suv차량에, 불법 주정차 차량에 막혀 아무도 통과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부연했다.

 

블랙박스 도입 영상을 보면, 작성자는 렉스턴 차주가 뒤에 기다리는 차량은 아랑곳하지 않고 짐을 내리고  뒤돌아 가는 와중에도 잠시 기다렸다. 

 

 

보배드림 갈무리

 

 

렉스턴 차주는 곧 차로 돌아오기에 차를 뺄까 싶기도 했지만 그는 또다시 등을 돌린 채 건물 쪽으로 향했다.

 

작성자는 이에 “제 뒷 차 운전자 분도 (렉스턴 차주 모습에) 당황스러운지 짧게 경적을 누르시고, 앞 렉스턴 차주는 그걸 들으시고도 그냥 당당하게 가시길래 제가 경적 1.5초 누르고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라고 언쟁의 시작을 알렸다.

 

 

식당 쪽으로 향하던 렉스턴 차주는 조금 더 길어진 경적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작성자 쪽으로 다가와 격앙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건 그의 아들로 보이는 남자였다.

 

아들로 보이는 이가 다가와 몇 마디 들어보려는 새도 없이 경적을 누른 것을 지적하면서 렉스턴 차주와 가세해 "가세요!", "가라고!", "듣기 싫으니까 가세요!" 등 고성을 질렀다.

 

 

 

보배드림 갈무리

 

 

 

렉스턴 차주는 "짐 싣는데 (욕설) 그리 갈 데가 없나! (욕설) 가면 되지!" 라고 목청이 터져라 욕설 섞인 고성을 질러댔다. 

 

그의 아들로 보이는 남자는 "빵을 누가 했는데요!" 라며 소릴 질렀다. 

 

 

(여기서 '빵'이 그렇게 중요할 일은 아닌 듯한데, 아무래도 렉스턴 차주와 그의 아들인 듯한 남자는 경적 소리에 매우 분개하는 반응인 듯했다. 빵빵 두 번 했다가는 지구 쪼개지고 세번 하면 우주 대폭발 했을지도... 그런 노기는 나라 살림 거덜 내는 국개나 공직자들한테나 발사해주면 좋으련만)

 

작성자는 "아니 얘기를 들어보라고요. 아저씨가 안 비켜줘서 한참 기다리고 있었잖아요"라고 했지만 그들은 막무가내였다.

 

"(욕설) 거 참말로, 짜증 나 죽겠다", "가라 가라 (욕설)아!" 등 폭발 직전까지 간 두 남자의 열폭은 주위 행인들까지 주목하게 할 정도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보배드림 갈무리

 

 

작성자는 “식당주인으로 보이는 남자와 그 아들로 보이는 이가 저를 몰아가는데 너무 힘들더라. 밀치기도 하고 배로 밀면서 욕하고 소리 지르는데 왜 블박 앞으로 가지 못했나 싶고 위협을 받으면서도 경찰에 신고할 생각을 못했던 게 (후회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몰아붙이니 정신도 없고 (그들이) 왜 이러나 싶고 아무것도 모르겠더라”라며 “억울하기도 하고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 건가 가슴이 먹먹해지고 멍해지고 내가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게 맞나 싶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작성자는 “삼겹살이고 뭐고 집에 와서도 블박으로 다시 확인하다 멍해 있다”면서 주변 친구들의 권유에 따라 보배드림에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올린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집사람이 옆에서 블박 영상 보더니 운다. 그 당시 집사람과 통화 중이라 상대방이 욕하고 소리 지르는 게 다 들려서 (저에게) 무슨 일이라도 나는 게 아닌가 (싶은 마음에) 어린이집 하원하는 둘째 데리고 벌벌 떨었다고 한다”라고 했다.

 

 

작성자는 “제가 잘못한 거 있다고 판단되시면 조언 부탁드린다”면서 “저 골목에 있는 식당들 친구들과 안 가본 곳 없는 골목인데, 이제 저 골목 식당들은 절대 다 안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초반부터 대뜸 고성과 욕설로 대응하는 부자 모습에 “부전자전이다. 어떻게 살아왔을지 눈에 뻔히 보인다”, “도로 가운데 떡 하니 막아놓고 뭔 적반하장이래냐”, “렉스턴 부자 못났다. 남에게 피해를 주었으면 미안하다 죄송하다가 먼저가 아닌가”, “목소리에 인격이 있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해당 지역 특정 식당을 공유하며 사과 대신 다짜고짜 고성과 욕설로 작성자를 몰아붙인 이들의 신상까지 거론하는 등 심상치 않은 여론이 형성돼 가는 분위기다. 

 

최근 부산 맥라렌 사건 여파와 버금갈 정도로 누리꾼들의 격앙된 반응이 봇물을 이루는 탓에 이번 목청 겁나 좋은 '대구 렉스턴 부자'에 대한 결론이 어떻게 날지 주목된다. 

 

 

매너나 양심은 목청 키우는 것이랑 바꿔 드셨나, 어쩜 저리도 당당할 수 있는지 참 의문이다. 

 

(혹시 우측 차폭감 잡는 게 아직 애매하신 거라면 (유튜브) 선생님들 강의라도 듣고 실전에... )

 

도로를 무단점거했으면 미안하다, 사과하고 빼주는 게 상식이다. 

 

 

보배드림 맥라렌 차주 "똥차, 너네 아빠 거지" 막말... 꽁지 내린 전말!

보배드림 맥라렌 차주 "똥차, 너네 아빠 거지" 막말 꽁지 내려 "죄송"(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