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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차분하고 정돈된 목소리로 뉴스를 진행하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지 오랜 세월, ‘배우 김자옥’의 동생으로 알려진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하늘로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SBS는 5일 “김태욱 전 아나운서가 지난 4일 자택에서 사망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SBS를 정년퇴직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SBS 라디오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했고, 숨진 전날까지도 방송을 이어왔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폐암 합병증으로 2014년 사망한 배우 김자옥의 막내 동생이다.
김자옥의 떠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과 슬픔을 나눈 바 있다.
김태욱 아나운서 학력, 경력 등
김 전 아나운서는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다.
1987년 CBS에 입사해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KBS를 거쳐 1991년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나이트라인’, ‘뉴스 퍼레이드’, ‘뉴스와 생활경제’, ‘생방송 투데이’ 등 주로 뉴스 프로그램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김 전 아나운서는 방송국 아나운서팀 부장과 부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SBS 아나운서팀 국장을 지내면서 정년퇴직했다.
현재 김 전 아나운서가 사인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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