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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재난지원금 20만 원 확정, 4인 최대 120만 원... 신청방법은?

돌풀 2021. 1.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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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설 전 우선 지급

 

포천시 홈페이지 갈무리

 

 경기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힘들어진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1인당 20만 원의 2차 재난 지원금을 지원한다. 

 앞서 포천시의회는 지난 26일 제155회 임시회의에서 2차 재난 지원금 지급 안건을 통과시켰다.

 포천시는 지난해 지자체들 가운데 1차 재난지원금을 비교적 높은 금액인 1인당 40만 원씩 지급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경기도 기본 재난 소득 10만 원 지급이 결정되면 포천시민은 1인당 총 30만 원씩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포천시민들은 4인 가족 기준 최대 1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는 셈이다.


포천시 2차 재난지원금 신청 방법과 지급 시기에 관해 알아보자.

 

■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

1인당 20만 원 (총예산 318억 9천140만 원 – 시 예비비에서 충당)

 

■ 지급 시기

- 온라인 신청 : 2월 1일∼2월 28일 (포천시청 홈페이지)

- 오프라인 신청 : 3월 1일 ∼3월 31일 (각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방문)

** 취약계층 2만 4천298명에 대해서는 설 이전 우선 지급!!

 

■ 지급 대상

- 지급일 기준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14만 7천여 명,

포천시 거주 외국인 1만 2천여 명 등 시민 총 15만 9천여 명

 

■ 지급 방식

- 경기지역화폐카드(선 충전 방식) 또는 신용·체크카드(포인트 방식)

* 지역화폐카드는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통 큰 결정”이라며 적극적인 보편 지원금 정책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트위터 갈무리

 

 

 이 지사는 지난 19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결국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느냐 마느냐는 예산 부족 문제라기보다 정책의 필요성과 예산 우선순위에 대한 정치적 결단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할 당시 경기도의 경우를 보면 상대적으로 가난한 시·군으로 분류되는 포천시가 시민 1인당 40만 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다른 시·군 평균 10만 원의 4배에 이르는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궁금하면 여러분이 사는 지방정부의 1인당 예산을 다른 도시와 비교해보길 권한다. 참고로 경기도는 서울과 함께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지 않는 불교부 단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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