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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카톡으로 확인하세요...성범죄자 모바일 신상고지 25일부터 실시

돌풀 2020. 11. 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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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과 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우편으로 발송되었던 ‘성범죄자 신상정보’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이 가능해졌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25일부터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휴대전화로 받아보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성범죄자 모바일 신상고지
여성가족부

 19살 미만의 아동·청소년 보호 가구의 세대주라면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를 통해 카카오톡으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성범죄자 신상 고지 대상인 성범죄자는 4천58명(2020년 9월 기준)이다.

 

 성범죄자 신상 고지 내용에는 성범죄자의 이름, 나이, 사진, 키, 몸무게 등 신체정보가 나타난다. 이와 함께 성범죄자의 주소 및 실제 거주지, 성범죄 사실에 관한 요지,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도 공개된다.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가구에서는 성범죄자가 해당 지역의 전출입 시 그들의 신상정보가 우편을 통해 고지되었다.

 

 하지만 고지 우편물이 발송부터 수신되는데 3~5일가량 소요되고, 고지서가 분실될 우려가 있는 등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올해 말까지 성범죄자 신상정보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여 우편과 모바일 고지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모바일 고지서 미열람자에 한해 우편발송으로 성범죄자 신상이 고지된다.

 

 성범죄자 정보에 관한 모바일 고지를 받아보려면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에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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