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장마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시름이 채 가시지 않은 이때,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경기 침체로 인한 최악의 이중고까지 덮치는 분위기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날 당 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언급해 관심을 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2차 재난지원금 필요성에 대한 당 정책위의 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통합당은 협조의 뜻을 밝힌 상태지만, 이미 수해 복구 등에 예비비가 나가서 재난지원금 마련에는 4차 추가 경정예산안 편성이 불가피해 정부의 입장은 아직 신중한 상태다. 지급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지급이 된다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민 한 사람당 30만 원 정도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