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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전원마을 공사 방해 횡포, 국민청원까지 등장! 소란의 주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일가? 김혜경과 재벌 회장 부인 갑질 전말

돌풀 2021. 4. 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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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에 위치한 한 전원마을에 부모님의 노후를 위해 집을 지으려는 한 부부의 공사를 2년 전부터 사사건건 훼방하고 ’갑질‘한 주민들이 있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17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방영되었고, 이를 본 국민들의 공분이 들끓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해당 전원마을 주민들의 갑질을 처벌해 달라는 글까지 등장했다.

청원인 "이게 나라냐! 전 정보통신부 장관 부인 적법하게 처벌하라"

 

청원인은 지난 19대통령님 mbc 실화탐사대 보셨나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왜 내 땅에 집을 짓는데 주민들에게 돈을 12억이나 내야 하나? 적법하게 허가받아서 (집을) 짓는데 왜 공사 못 하게 방해하고 신고를 해도 처벌하지 않느냐라며 해당 전원마을 주민들과 비정상적인 공권력을 싸잡아 비판했다.

 

청원인은 이게 나라냐. 나랏일 하는 사람들은 돈을 너무 쉽게 벌고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는지 (MBC 실화탐사대) 방송을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나라에 법은 있는지 그 법이 누굴 위한 건지 너무 화가 치밀었다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촛불혁명이라 외치며 서민이 행복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 약속 지키려 노력하신 건 누구냐. 조금 살기 편해지겠지, 집도 살 수 있겠지 희망을 품었는데 서민들은 점점 살기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정보통신부) 장관과 그의 처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정말 너무 화가 난다라며 “(그들이 벌인 불법 행위에 대해) 적법하게 처리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특히 그는 그 높으신 분들 뽑은 게 우리 국민이다.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싶다.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선거 땐 뭐든 하겠다(라고) 선언하고, 일단 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국민을 우롱하고 얕잡아 보는 짓 이제 못하게 하고 싶다라고 했다.

 

청원인은 “저분들의 갑질을 정당하게 처벌해 달라. 그래야 이 나라의 법이 살아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남 전원마을 입조조건', 공사차량 진입을 막고 있는 주민들 - MBC 실화탐사대 

 

해당 전원마을에서 일어난 주민들의 갑질은 상상을 초월했다. 주민들은 공사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워두고 가버리기 일쑤였다. 인부들은 100kg에 달하는 철근을 어깨에 짊어지고 직접 나르거나 산길을 오르내리며 공사 자재를 날라야 했다. 그 산길 진입로마저 주민들 차에 막혀버렸다. 일부 주민들은 전원마을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마을 발전기금 125천만 원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남 전원마을에 집짓기를 방해하는 주민들 때문에 인부들이 철근을 맨몸에 짊어지고 나르자 아예 그 통로까지 차로 막아버린 주민들 - MBC 실화탐사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이 기막힌 상황과 주민들의 갑질에 부부는 무척 괴로워하고 있었다. 막장 횡포의 중심에는 과거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다는 자의 일가가 개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마을 주민은 이 소란의 중심에 있다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주택을 가리켰다. 2018년 이곳으로 이사했다는 진대제 전 장관 일가. 피해 부부의 공사 방해 현장마다 그의 부인 김혜경 씨가 있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부인 김혜경, 모 재벌 회장 부인, 일부 주민들과 마을 위원장까지 합세해 피해 부부의 집 짓는 공사는 철저히 감시되었고 갖은 방해공작으로 완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해당 마을에 겨우 40평 안 되는 집을 지을 경우 향후 최고급 주택지의 재산적 가치가 하락된다는 게 공사를 방해하는 무리의 주장이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부인과 모 재벌 회장 부인은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내며 평범한 부부의 사적 권리를 버젓이 침해했다. 허위소문과 막말 등 인신공격까지 감행하며 부부의 인권까지 유린한 이들의 작태가 버젓이 2021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이었다.

 

강남 전원마을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재벌회장 일가가 주장하는 부부의 공사 방해 이유와 그들의 집 위치 - MBC 실화탐사대

주민들의 불법 방해 행위 신고에 경찰이 도착하면, 김혜경 씨는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에 침묵 대응이 기본이었다. 주민들은 그런 그녀를 철저한 비호했다. 신분을 밝히라는 경찰의 말조차 우습게 외면하는 김혜경은 대체 어떤 세상을 살기에 공권력도 이토록 가볍게 무시할 수 있을까.

 

부부가 그간의 피해를 입을 때마다 경찰에 호소하고 해당 내용을 담아 가해자들을 고소 고발조치했음에도 관할 경찰서의 대처는 안이하고 미흡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의 말에 의하면, 아직까지도 불법 행위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나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존재하는 공권력이 누굴 비호하느라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지 이 역시 철저히 조사돼야 할 부분이다.

 


아래는 공사 방해에 가담한 강남 전원마을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일가 및 주민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전문이다.

국민청원 갈무리

대통령님 mbc **탐사대 보셨나요

 

이게 나라입니까?

 

문재인 정부가 촛불혁명이라 외치며 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그 약속 지키려 노력하신 건 누구입니까?

 

조금 살기 편해지겠지, 집도 살 수 있겠지 희망을 품었습니다. 근데 점점 서민들은 살기 힘들고 나랏일 하는 사람들은 돈을 너무 쉽게 벌고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는지 방송을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나라에 법은 있는지 그 법이 누굴 위한 건지 너무 화가 치밀었습니다.

 

왜 내 땅에 집을 짓는데 주민들에게 돈을 12억이나 내야 하는지요? 적법하게 허가받아서 짓는데 왜 공사 못하게 방해하고 신고를 해도 (왜 경찰은) 처벌하지 않는지요? 저는 방송으로만 봐도 너무 화가 나고 직접 겪으신 분들의 (고통스러운) 마음이 전해집니다.

 

전직 장관이란 사람과 장관 처란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제발 부탁인데 적법하게 처리해주세요. 그 분들이 얼마나 높으신 분들인지, 그 높으신 분들 뽑은 게 우리 국민이란거 알게 해 주세요. 그리고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선거 땐 뭐든 하겠다 선언하고 일단 되고나면 언제 그랬냐며 국민을 우롱하고 앝잡아 보는 짓 이제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저 분들의 갑질을 정당하게 처벌해주십시오. 그래야 이 나라의 법이 살아 있다 생각 될 거 같습니다.

 

강남 전원마을 진대제 삼성맨 전 장관 고향 프로필 부인 김혜경 얼굴

 

강남 전원마을 진대제 삼성맨 전 장관 고향 프로필 부인 김혜경 얼굴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15년간 삼성전자에서 일한 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2006년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돼 3년 동안 직책을 수행한 인물이다. 경남 출신의 진대제 전 장관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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