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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윤상 아나운서 '음주운전', 오피스텔 주차장 들이받아 들통!

돌풀 2021. 3. 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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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상(33) SBS 아나운서가 용산구에 위치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내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음주운전이 들통났다.. 그는 SBS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사과했다.

 

김윤상 SBS 아나운서 - SBS

SBS 관계자는 4"(김윤상 아나운서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시켰다"라며 "추후 결과에 따라서 합당한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이라며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진다. 못난 사람이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다"라고 거듭 잘못을 인정했다.

 

2015SBS에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최근까지 평일 'SBS 8뉴스'의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그는 이날 오후 SBS 모비딕 '고막 메이트' 시즌3 제작발표회 사회로 나설 계획이었지만, 음주운전 경찰 입건이 알려지면서 사회자 자리도 다른 이에게 넘겨주어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출발해 용산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까지 약 7.5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본인 소유의 차량을 운전했다.

 

김 아나운서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음주운전은 용산구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내부로 들어가던 중 건물 내벽을 들이받으면서 들통이 났다.

 

이를 목격한 주민은 오피스텔 주차장 입구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음주운전 같다"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출동한 경찰이 김 아나운서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 조치에 나섰다.

 

이후 김 아나운서는 경찰과 지구대로 임의 동행해 조사를 마친 뒤 택시로 귀가했다.


김윤상 팬카페에 글 "실망했지, 미안해"


 김윤상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팬카페에도 '미안해 얘들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실망을 많이 했어"라며 "반성하면서 조심하고 지낼게 미안해 다들 늘 응원해주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현재 김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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