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다음 달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박영선 후보는 1일 서울지역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한 민주당 경선 투표에서 우상호 예비후보를 꺾어 당의 대표선수가 됐다.
박영선 후보는 앞서 "당심은 민심"이라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승리를 예측해왔다.
박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내면서 대중적인 지지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우상호 후보는 당내 조직력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지지율은 다소 약세였다.
이날 선거에서는 서울 권리당원 약 18만 명과 서울시민 선거인단 6만 명의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가중치 없이 각각 50%씩 반영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 대전환'이란 큰 테두리에서 서울의 미래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21분 콤팩트 도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모든 시민들이 21분 안에 직장과 학업, 의료와 문화활동 등 생활 전반이 원활한 생활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21개 혁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으로 권역별 혁신 기업 육성과 서울형 디지털 화폐인 'KS-코인'으로 서울을 '프로토콜 경제'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세웠다.
한편 같은 당 소속 정청래·김병기·윤건영·고민정 의원은 경선 내내 박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아울러 정경두·조명래·박양우 전 장관 등도 박 후보의 진영에 선 채 힘을 실었으며, 후원회장으로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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