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결승에 오를 티켓의 주인공 7인 찾기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18일자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전 제 2차전 ‘1대 1 한곡 미션’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 찾기가 펼쳐졌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순위 쟁탈전이 팽팽하게 이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1라운드에서 7위를 기록한 강혜연이 첫 주자로 나섰다.
이른바 ‘한라봉보이스’로 일컬어지는 양지은이 강혜연과의 대결에 응했다.
강혜연은 이날 양지은에게 “진짜 결승에 가고 싶다”라며 “살살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양지은은 "혜연아 우린 돌고 돌아 이렇게 만날 운명이었나 보다. 최대한 민폐 끼치지 않게 잘 할게"라고 화답했다.
진달래가 학폭 논란으로 하차한 뒤 급하게 결성된 두 사람은 20시간 만에 콤비로 뭉쳤음에도 완벽하고도 막상막하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스터 1인당 30점씩 부여된 결과 강혜연이 180점, 양지은이 120점을 얻었다.
두 번째 대결팀은 1라운드 당시 6위였던 마리아와 14위를 기록한 허찬미였다.
마리아는 “저 인기투표 4위인 거 알지 않냐. 글로벌 트롯 여제 제가 하겠다”라고 견제구를 던졌다. 그러자 허찬미는 "넌 팝송을 부르라"며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김용임의 ‘밧줄로 꽁꽁’을 불렀다.
간드러진 창법을 완벽하게 소화한 마리아와 당차고도 능숙한 스킬로 곡을 소화한 두 사람의 무대에 마스터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붐은 트롯에 최적화인 마리아의 미성을 칭찬하며 "마리아에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면서 "허찬미 씨도 중저음으로 너무 잘해서 마음에 왔다 갔다 했다"라고 무대를 평가했다.
박선주는 "허찬미 씨는 이 곡을 개인곡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을 만큼 너무 잘 했다"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의 1:1 한곡 대결 결과는 허찬미 210점, 마리아 90점을 얻어 최종 허찬미의 승리로 돌아갔다.
다음 팀은 블루재킷과 레드재킷으로 대비를 이룬 별사랑과 류원정이었다.
두 사람은 과거 음악방송에서 무려 19주간 1위를 기록한 태진아의 ‘동반자’를 선곡했다.
노래를 마치면서 엔딩 포즈인 다리 찢기 상태에서 두 사람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박선주는 "류원정 씨한테 무슨 얘길 별로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노래는 진심이 있고 마음이 느껴지는 굉장한 에너지가 있다"면서 "목소리에 감정이 있다. 칭찬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예전 선배 중에 서수남 하청일이 있다. 요즘에도 이런 퍼포먼스 무대가 필요하다"라면서 "옛날에 성진우가 다리 찢기한 이후 두 사람의 무대를 봤는데, 듀엣 앨범도 권유해볼 만큼 잘 했다"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의 미션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10명의 마스터 전원 별사랑에게 하트를 몰아주면서 300점으로 승리했다.
다음 대결 상대는 선택을 끝까지 받지 못해 자동으로 결성된 윤태화와 김의영이었다.
윤태화는 노래 시작 전 "마스터 오디션 때 내가 1등했잖아. 의영이가 3등. 여기까지만 할게"라고 도발했다. 이에 김의영은 "운 좋게 올라갔지만 저는 실력으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라고 맞불을 놓았다.
두 사람은 김용임의 ‘비익조’를 선곡했다.
문희옥은 "기술은 거의 차이가 없는데 음색의 차이가 있었다"면서 "누가 더 능숙하고 자연스럽게 불렀는가에 점수를 주었다"라고 결정 포인트를 설명했다.
승부는 김의영이 210점으로 얻어 90점을 획득한 윤태화를 눌렀다.
다음 무대는 현재 2위인 김태연과 4위 김다현의 대결이었다.
미키 스타일 다현과 미니 스타일로 치장한 태연의 무대는 마스터들과 출연진 모두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태연은 “1대 1 데스매치에서 만났으면 언니 없었을 텐데”라며 “이제 만났으니 진천으로 돌아가련다”라고 도발했다.
이에 다현은 “태연아. 내가 너랑 데스매치를 했었어도 똑같이 진이었을 거야”라며 “부안으로 가야한대요오~”라고 태연의 고향을 언급함으로써 응수를 날렸다.
‘어부바’를 선곡한 두 사람은 귀엽고 깜찍한 무대로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장민호는 “가장 힘든 선택이었다. 결이 다른 두 명이 100 대 100으로 잘 했다”라며 “이번 무대에서 저에게 울림이 되는 사람을 택했다”라고 말했다.
조영수는 “이번 미스트롯 2 통틀어 가장 평가가 어려웠다”라며 “다현은 리듬감과 전달력이 좋았고, 태연은 ‘공원에 놀러 가재요’라는 부분에서 가슴에 확 온 게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누가 되든 서로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자신의 곡을 들은 소감과 관련해 “저도 제 노래를 저렇게 걸쭉하게 불러본 적이 없다. 저보다 훨씬 인생을 담아 한 데다가 너무 귀여운 표정과 춤으로 하니 홀딱 반했다”라고 평가했다.
하트의 무게는 김태연에게로 기울어졌다.
210점을 얻은 김태연이 90점을 얻은 김다현을 누르고 승리했다.
다음은 1라운드 11위 김연지와 9위 은가은의 매치로서 고음 끝판왕 가수들의 무대였다.
함연지는 무대 시작 전 “가은아, 언니 여기까지 힘들게 왔다. 언니에게 양보 좀 해주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은가은은 “왜 이렇게 욕심이 많으냐, 발라드 출신 트롯가수 최초는 제가 할게요”라고 거절의사를 분명히 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사랑아’를 폭발적인 성량의 고음으로 열창해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마스터들은 선택을 도저히 못하겠다며 파업을 선언한 채 자리를 이탈하거나 주저앉았고, MC 김성주는 모두를 만류하기에 바빴다.
모두 자리로 돌아온 뒤 마스터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신지는 “두 분이 시원시원하게 무대를 만들어줘서 판단이 어려웠다”라고 했다.
장민호는 “미스트롯 시즌이 이번이 마지막이냐”라고 물은 뒤 “레전드로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장윤정은 “평가를 안 하고 앉아있으려니 너무 즐겁다. 잘하는 무대에 이렇게 행복하다니...누구 하나 모자람 없이 잘 했다”라고 했다.
두 사람 대결의 결과는 150:150으로 동점이었다.
다음 무대 역시 박빙이 예상되었다.
1라운드 현재 1위를 기록한 홍지윤과 12위인 황우림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선곡했고, 유쾌하면서도 풍부한 퍼포먼스와 함께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스터들은 퇴근과 ‘기권’을 선언하며 다시 한 번 하트 주인공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준수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을 만큼 합을 좋게 꾸며줘서 즐거웠다”라고 평가했다.
붐은 “팀 이름을 핑크 로켓으로 보았다. 주거니 받거니가 굉장히 좋았다”라며 “핑크로켓, 너무 잘 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의 하트 수확으로 인한 점수는 150 :150으로 막상막하였다.
이후 이들 참가자들의 1라운드 전체 총점과 2라운드 마스터 점수를 합산한 점수가 공개되었다.
2라운드 마스터 점수에서는 별사랑이 3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태연, 3위 홍지윤, 4위 김의영, 5위 양지은, 6위 강혜연, 7위 김다현이 차지했다.
여기에 관객 점수를 합산해 최종 준결승의 승자인 7인이 결정되었다.
2위 김태연, 3위 김의영, 4위 홍지윤, 5위는 양지은이 차지했다.
6위는 김다현, 7위 은가은이 차지했다.
강혜연은 8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준결승의 진인 1위는 별사랑이 차지했다.
다음 주 TV조선 미스트롯2는 생방송 결승전 무대로, 제2대 미스트롯 진이 결정될 예정이다.
미스트롯2 양지은, 20시간 만에 결승행 주인공까지 등극 깜짝!
미스트롯2, 참가자들 선곡, 의상, 무대 콘셉트 등 선택권 없었나? 진상위 의혹 제기!
'이슈-정보 > 연예,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쌍 길, '故오인혜-아이유에 욕설' 폭로 파문! [유튜브 내용 전문] (0) | 2021.02.19 |
---|---|
미스트롯2 양지은, 20시간 만에 결승행 주인공까지 등극 깜짝! (0) | 2021.02.19 |
조병규, 학폭 내용 허위사실로 드러나! 아니면 말고식 폭로의 끝 [전문] (0) | 2021.02.17 |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학폭 논란 재점화에 소속사 "수사 의뢰, 선처 없다" (0) | 2021.02.17 |
김동성, 전처의 서울대 학력 거짓으로 이혼 주장... 누리꾼 '못났다' (전문) (0) | 2021.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