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비투비 그룹에 더 이상 피해 끼칠 수 없다고… 본인 의견 존중"
상습 마약 혐의로 기소되어 충격을 안긴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팀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큐브 측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8년간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비투비 6인 완전체 활동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 정일훈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정일훈은 4~5년 전부터 지인들과 여러 차례 대마초를 구입해 피운 혐의를 받았다.
정일훈은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기 전인 지난 5월 군에 입대하여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정일훈의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비투비를 위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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